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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지원

2019.4.10 심장이식 환자 지원
전남대학교병원이 광주·전남지역 최초로 심장이식 수술에 성공했다.
25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전남대병원 심장이식팀은 지난달 26일 확장성 심근병증을 앓던 이모씨(63)에게 20대 남성 뇌사자가 기증한 심장을 이식했다. 확장성 심근병증은 심장이 확장되면서 심장 기능이 저하되는 심근질환이다. 이씨는 강력한 심근 수축 약물을 사용해도 큰 효과가 없었으며, 심근 수축기능이 정상적인 상태의 절반에도 못미쳐 심장이식 수술이 절실한 상태였다. 다행히 뇌사자의 심장을 받게 된 이씨는 이식수술 후 4일 만에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길 만큼 빠르게 회복되고 있으며, 본격적인 면역억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번 심장이식팀은 순환기내과 김계훈·조재영 교수, 흉부외과 오상기·정인석·이교선 교수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신속하고 체계적인 협진체제로 5시간 만에 고난이도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쳐 생사고비에 있던 이씨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했다. 이씨는 “새 생명을 안겨준 전남대병원 의료진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앞으로 건강하고 어려운 이웃도 생각하면서 보답하는 삶을 살아가겠다”고 밝혔다.
2021.3.17 LVAD 환자 지원
전남대학교병원이 호남지역에선 최초로 좌심실보조장치(Left Ventricular Assist Device/LVAD) 이식 수술에 성공했다.
LVAD 이식수술은 심장의 펌프기능을 대신해 주는 체내 삽입형 인공펌프인 LVAD를 몸 전체에 피를 보내는 역할을 하고 있는 좌심실에 설치하는 고난이도의 수술로써, 심장이식수술 대기자 또는 심장이식이 필요하지만 면역억제제 사용이 불가능한 환자에게 시행하고 있다. 좌심실 끝부분에 구멍을 내고 LVAD 기기를 삽입해 혈액을 흡입하게 하고, 이 혈액을 다시 펌프를 통해 대동맥으로 보내줘 궁극적으로 좌심실 기능을 보조하게 하는 것이다. 이번 환자는 지난해 10월 가슴통증을 호소하며 응급실에 내원했다. 관상동맥 폐색으로 심장 기능이 급격히 떨어진 환자가 응급실에 도착하자마자 심정지를 일으켰으며, 에크모(체외막형산화기) 치료와 응급 심혈관중재술을 받았다.

이후 두 달여 치료기간 중 두 차례 더 심정지가 발생하고, 더 이상의 심장기능 회복이 어려운 최악의 상황까지 이르게 됐다. 이에 심장이식을 고려했던 심장이식팀은 환자의 체력이 저하된데다 감염 위험성에 대해 면역억제를 해야하는 심장이식은 어렵다고 판단해 LVAD 이식수술을 시행했으며, 수술은 6시간 40분 만에 큰 어려움 없이 끝났다. 이로써 전남대병원 심장이식팀은 지난 2018년 3월 광주·전남지역 최초의 심장이식수술에 이어 전남대병원의 탁월한 의료수준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또한 지역에서 심장이식수술을 기다리고 있거나, 심장이식조차도 받을 수 없는 말기심부전 환자들에게 새 삶의 희망 메시지를 전하는 계기가 됐다.